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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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가는 강정호 "도전은 지금부터 시작"

기사입력 2014.12.20 13:08 / 기사수정 2014.12.20 14:1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나의 도전은 지금부터 시작.”

한국프로야구 유격수로는 최초로 40홈런을 때리며 리그를 평정한 ‘거포 유격수’ 강정호의 메이저리그(MLB) 진출길이 열렸다. 포스팅 금액은 500만 달러. 

강정호의 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의 포스팅을 요청했다. KBO는 2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강정호에 대한 포스팅 결과를 전달 받고 이를 넥센에 통보했다. 결과를 받아든 넥센은 오랜 시간 지체 없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했다. 넥센은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길이 열렸다.

강정호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도와주신 구단과 주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포스팅 결과가 나온 만큼 지금부터가 시작이고,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프로야구 야수 중 최초의 도전이라는 부분에서 스스로에 대한 기대와 흥분, 그리고 많은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일본 프로야구 내야수들도 성공하지 못했던 도전인 만큼 굳은 마음과 노력으로 꼭 성공하겠다. 많은 야구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강정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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