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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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로이터가 뽑은 '올해의 재기선수'

기사입력 2014.12.19 16:07 / 기사수정 2014.12.19 18:06

안현수 ⓒ엑스포츠뉴스DB
안현수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재기 선수'로 선정됐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한국시간) 자사 스포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올해의 재기 선수'에 빅토르 안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빅토르 안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부터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해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를 달성하는 등의 위업을 달성했다.

하지만 선수생활에 여러 고초를 겪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빅토르안은 8년 만에 다시 밟은 올림픽 무대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한편 빅토르 안과 함께 일본의 테니스선수 니키코리 케이가 '올해의 재기선수' 영예를 안았다. 또 '올해의 스포츠선수'에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가, '올해의 여자스포츠선수'에는 네덜란드의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금메달리스트 이레네 부스트가 선정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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