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피노키오'는 9.7%(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4%)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MSC의 송차옥(진경 분)이 그간의 뉴스 조작에 관한 일들이 알려지면서 위기에 놓였다.
한 버스 회사의 사장은 과거 송차옥이 잘못된 보도를 해 회사가 도산지경에 이르렀다며 MSC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이에 기하명(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는 이 사건의 진실을 파해치게 됐다. 기하명은 최인하에게 "넌 이 사건에서 빠져라. 나 이번 건으로 어떻게든 너희 어머니 끌어내릴 거다. 너희 어머니가 기자 자격 없다는 걸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줄거다. 형만 생각하고 제대로 싸우고 싶은데 네가 눈에 밟히면 망설이게 된다"며 그녀를 밀어냈다.
기하명의 말에 최인하는 "신경쓰지 마라. 나도 엄마가 기자 자격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줄거다. 너 안 괜찮다. 그런데 난 너 걱정 안할 거다. 왜냐면 난 너 무너지는게 싫다. 그러니 나 신경쓰지 마라. 그냥 네 갈길 가라"고 완강한 태도를 취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왕의 얼굴'은 6.9%, MBC '미스터 백'은 9.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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