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 3일 가더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오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장훈 전국투어 콘서트 '국가대표 in 서울'이 18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렸다.

김장훈은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3일 밖에 안 가더라"면서 "해외 공연을 하는 것을 쉽게 결정했다. 저는 원래 어려운 일을 쉽게 결정하고, 쉬운 일을 어렵게 결정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 독도와 관련해 해외 인사들와 만났다. 2년 전에는 무대 올라가는 것이 지겨웠다. 인생이란 드라마를 꿈꾸면 드라마는 일어나지 않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서울, 부산 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곡을 4곡 발표하며, 4월 밀라노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국공연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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