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 "'토토가' 불참, 유재석도 아쉬워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서태지 측이 '무한도전-토토가' 불참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서태지 측은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서태지와 '무한도전' 양쪽 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고 긍정적으로 접근했으나 방송 콘셉트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서로 맞지 않아 다음 기회를 보기로 했다. 유재석씨, 서태지씨도 아쉬워한다"고 밝혔다.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박명수, 정준하가 기획해 90년대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고되며 눈길을 모았다. 서태지는 '토토가' 섭외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결국 이번 무대에 함께 하지 않는다.

한편, 서태지는 21일 방송되는 '2014 SBS 가요대전'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태지 측은 "'가요대전' 출연을 확정한 서태지가 슈퍼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고 설명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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