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오만과 편견'의 시청률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9.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2%)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최근 주춤했던 시청률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이날 '오만과 편견'에서는 구동치(최진혁 분)가 문희만(최민수)을 기소하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만과 편견'에서 구동치는 자신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민생안정팀이 해체되고 팀원들 모두 정직 처분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난감해 했다. 오도정(김여진)은 민생안정팀을 살릴 방안으로 문희만에게 고위급 인사가 연루된 성접대 동영상 원본 파일을 요구했다.
구동치는 문희만이 성접대 원본 파일을 가져오라고 하자 15년 전 납치 사건과 정말 관련이 없는지 물었다. 문희만은 구동치에게 "상관 없다"고 말하며 원본을 주면 범인을 잡을 수 있으니 자신을 믿으라고 했다.
구동치는 밖으로 나와 문희만을 믿어도 될지 고심했다. 이때 강수(이태환) 납치범 빽곰이 구동치 앞에 나타났다. 빽곰은 구동치에게 15년 전 납치사건의 배후가 문희만이라고 증언했다. 구동치는 빽곰의 증언이 담긴 음성파일을 들고 문희만의 방에 들어가 기소를 하겠다고 나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힐러'는 7.4%, SBS '펀치'는 6.8%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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