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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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발탁' 이종호 "대표팀, 놓치기 싫은 기회"

기사입력 2014.12.16 16:20 / 기사수정 2014.12.16 17:58

김형민 기자
이종호 ⓒ 엑스포츠뉴스
이종호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서귀포, 김형민 기자] 슈틸리케호에 대체 발탁된 이종호(전남)가 생존 의지를 드러냈다.

이종호는 16일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벌어진 대표팀 전지훈련 둘째날 훈련을 앞두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그는 "대체 발탁으로 뽑혔지만 영광스러운 자리고 놓치기 싫은 기회"라면서 "한 단계 발전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 전지훈련에 이종호는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갑작스러운 소집이었다. 당초 제주훈련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김승대(포항)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코칭스텝들은 이종호를 대신 발탁하게 됐다.

막바지에 가까스로 잡은 기회지만 이종호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는 "감독님이나 코치님들도 나의 저돌성과 성실함, 파괴력, 힘 있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을 보고 뽑아주셨을 것"이라면서 "그런 장점들을 살려서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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