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선암여고 탐정단'의 여운혁PD가 드라마 제작 시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여PD는 16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미니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여PD는 '선암여고 탐정단'에 대해 "기존 학원물과 차이는 크지 않다. 추리가 더해졌지만 중요한 것은 여자들이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서는 드라마라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알기론 최근에 여자가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선 작품은 많이 없는 것 같다. '결과가 좋을까'에 대한 우려도 많지만 함께 작업해보니 웬만한 남자들보다 에너지가 넘쳐서 기대를 하고 있다.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충실하게 살려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PD는 "새로운 사건을 몇 개 추가한 것이 있고, 처음 만들 때부터 원작의 재미를 살려보자는 것에 충실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원작과 큰 차이가 없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