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정우가 자신의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연탄 배달 봉사 활동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우는 지난 13일 자신의 팬카페 '정우지기' 회원 40여명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정우는 현재 영화 '히말라야' 촬영 일정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시간을 쪼개 봉사 활동에 참여, 해당 가구들을 직접 방문해 연탄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정우와 팬들은 강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나르기에 열성을 다하는가 하면 중간에는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시종일관 밝고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최선을 다해 연탄 배달을 하는 정우의 진중함과 따뜻한 인간미에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온기로 가득했다는 후문.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팬들의 연탄 나눔 봉사 소식을 전해 들은 정우가 선뜻 자신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뜻깊게 와닿는다.
앞서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 정우의 이름을 딴 우물을 기증한 바 있는 정우의 팬들은 이번 연탄 봉사 활동 외에도 그간 국내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우는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다룬 '히말라야'에서 故박무택 대원 역을 맡아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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