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 KBS 방송화면
▲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땅콩 리턴'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이틀째 사과 허탕을 친 가운데 진중권이 일침을 가했다.
15일 대한항공 측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 당시 사무장과 승무원의 집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하고 사과의 뜻이 담긴 편지를 우편함에 남기고 왔다고 전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앞서 14일에도 사무장의 집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해 사과 쪽지를 남기고 온 바 있다.
진중권 교수는 이틀째 사과 허탕을 친 조현하 전 부사장에 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폭언하고 폭행하고 거짓진술 강요하다가, 이제는 사과 받아달라고 약속도 없이 직원의 사적 공간까지 침해하며 스토킹.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이라도 해야 할 듯"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에서 한국으로 향하기 위해 이륙 절차를 밟던 항공기에서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넛(땅콩류)을 봉지로 들고 와 취식 여부를 물었다며 문제를 삼아, 항공기를 되돌려 책임 사무장을 항공기 밖으로 내쫓은 바 있다.
이후 대한항공 '땅콩 리턴' 사건의 사무장 박창진 씨는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조현아 부사장이 심한 욕설을 하며 서비스 지침서 케이스 모서리로 자신의 손등을 수차례 찔러 인간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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