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빛나는 삼성 라이온즈가 2015년 캐치프레이즈를 확정했다. 다음 시즌에는 'Together, Good to Great!'을 가슴에 담고 뛴다.
해마다 삼성은 캐치프레이즈를 확정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001년 화제를 모았던 짐 콜린스의 경영 서적 'GOOD TO GREAT'을 기반으로 이번 캐치프레이즈가 만들어졌다. 'GOOD TO GREA'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의미. 포브스가 발표한 지난 2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서적 순위에서 CEO 선정 기준 1위에 올랐던 책이다.
삼성은 "야구단에 적용하면 '좋은 팀을 넘어, 사랑받는 훌륭한 팀이 되자'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4년간 프로야구 역사에 없었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순간, 내리막길이 시작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항상 더 높은 목표를 향한 도전이 필요하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에는 V9을 향한 염원도 함께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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