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9
사회

신은미 경찰 출두 "왜곡, 허위보도로 상처 입었다"

기사입력 2014.12.15 00:45 / 기사수정 2014.12.15 00:45

고광일 기자
신은미 경찰 출두 ⓒ KBS 방송화면
신은미 경찰 출두 ⓒ KBS 방송화면



▲ 신은미 경찰 출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종북 토크쇼' 논란에 휩싸인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경찰에 출두했다.

14일 오후 3시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한 신은미 씨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해외 동포로서 모국의 통일을 염원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은미 씨는 "언론매체에서 나의 진심어린 마음은 아랑곳않고 공갈과 협박 같은 왜곡·허위 보도로 엄청난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나 대학에서 똑같은 강연을 하고 내 책에 있는 내용을 똑같이 얘기했는데, 왜 이번에만 '종북'논란이 불거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은미 씨는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 황선 씨와 함께 '전국순회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일부 보수단체는 콘서트 내용이 '북한 찬양'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신 씨를 고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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