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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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만 8번' 메시, 호날두에 크게 밀리는 이유

기사입력 2014.12.15 07:00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 ⓒ AFPBBNews = News1
리오넬 메시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해트트릭을 몰아치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또다시 골대 악령에 막혔다.

메시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4경기에서 3번이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떨어졌던 득점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던 메시지만 상승 흐름이 헤타페 원정에서 꺾였다.

운이 없다면 없고 슈팅 정확도가 부족했다면 모자란 모습이 반복됐다. 메시는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왼발 키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지역이었지만 메시의 슈팅은 조금 높았다.

이런 장면이 한두번이 아니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골대를 8번 맞췄다. 비야레알과 셀타 비고, 알메리아, 에스파뇰에 이어 헤타페까지 다양한 팀을 상대로 2%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리그 13골에 머물고 있는 메시로선 8번의 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됐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골·레알 마드리드)에 근접하게 다가설 수도 있던 수치라 안타까움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메시는 8번이나 영점조준에서 부족함이 보였고 호날두와 격차는 12골로 벌어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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