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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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침묵' 바르셀로나, 헤타페와 무승부

기사입력 2014.12.14 02:00 / 기사수정 2014.12.14 02:01

김형민 기자
리오넬 메시 ⓒAFPBBNews = News1
리오넬 메시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오넬 메시가 침묵한 FC바르셀로나가 헤타페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헤타페와 0-0으로 비겼다.

시즌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는 4점차로 더욱 벌어지게 됐다. 연승행진도 4경기에서 멈춰섰다.

메시 역시 3경기 연속골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전까지 챔피언스리그 포함 2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던 메시는 헤타페 골문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리그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붙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다 실바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최근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는 페드로를 왼쪽 날개로 기용했다. 최전방에는 메시가 섰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쪽을 맡았다.

전반 29분 페드로가 호르디 알바로부터 공을 받아 왼발 슈팅을 때리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폈다. 이후에도 페드로가 맹활약하면서 수아레스와 함께 헤타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메시도 힘을 보탰다. 후반 6분 왼발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맞춰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전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아드리아누 등을 투입해 변화를 꾀한 바르셀로나는 결국 득점사냥에 실패해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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