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리온 윌리엄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선두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KGC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80-67로 꺾었다. 이로써 2연승을 달성한 KGC는 공동 6위에 올랐다. 5연승에 도전했던 모비스는 시즌 5패째를 기록했지만 단독 선두는 유지했다.
1쿼터를 모비스에게 내줬던 KGC는 2쿼터부터 힘을 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리온 윌리엄스의 잇다른 득점과 이원대의 중거리포로 전반까지 31-27로 앞서갔다.
3쿼터에도 양희종과 김윤태의 활약이 더해져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양희종의 3점포에 이어 김윤태가 과감한 돌파와 레이업이 빛을 발하면서 11점차까지 달아났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살아나면서 7점차로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막바지 김윤태의 쐐기 3점포가 나오면서 경기를 80-67로 마무리했다.
KGC는 윌리엄스가 21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김윤태가 20점 3리바운드, 전성현이 12점 등을 책임지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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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