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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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정진영 "액션 어려워, 많이 혼났다"

기사입력 2014.12.12 12:25

김승현 기자
정진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정진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정진영이 액션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강남 1970' 제작보고회에는 유하 감독,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이 참석했다.

이날 정진영은 "액션 영화는 오랜만에 출연했다. 사실 내가 얼굴이 알려진 영화는 '약속'이었다. 거기서 조직 폭력배 역할이었다"고 운을 뗐다.

정진영은 "이후 액션 영화에 몇 번 출연했는데, 액션을 굉장히 잘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50세를 후쩍 넘어가니 이마저도 잘 되지 않는다"며 "관절과 어깨도 안 좋다. 이번 영화에서 맡은 액션은 멋있는 것이 아니라 생계형이다. 쉽지 않았다. 감독님께 많이 혼났다"고 덧붙였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오는 2015년 1월 21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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