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추가 발견 ⓒ YTN 방송화면
▲ 팔달산 추가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원 팔달산에서 토막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가 추가 발견됐다.
11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토막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비닐봉지에는 살점과 장기로 보이는 물체가 나뉘어 담겨 있었으며, 인혈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로, 앞서 발견된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인지는 내일쯤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는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담긴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심장이나 간 같은 주요 장기가 없어 아직 정확한 신원 파악이 안 되고 있다.
경찰은 토막시신 발견 이후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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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