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공격 폭발'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4위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4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2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시즌 7승째를 기록하면서 단독 4위에 등극했다. 반면 패한 우리카드는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세트에 아슬아슬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활약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2세트에서 우리카드의 서브범실을 틈 타 리드를 이어갔다. 3세트에서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문성민의 공격이 성공해 승리를 챙겼다.

전체 지표에서는 케빈이 20점을 몰아치면서 맹활약했고 문성민과 최민호도 16점과 11점으로 날아올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데스티니 후커의 45점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 승점 23을 기록한 IBK는 3위를 유지했다. GS는 시즌 9패째를 기록해 5위에 위치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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