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왕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이 오로지 '눈치'로만 승부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눈치왕'을 선보인다.
20일 첫 방송되는 '눈치왕'은 '더 지니어스' 스핀오프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서 중간만 가는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는 '덜 지니어스'한 게임이다.
머리 아픈 두뇌게임이나 복잡한 심리전 없이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눈치왕'의 MC는 '눈치 100단' 개그맨 김준호가 맡았다.
유상무와 양세형, 이진호 등 좌중의 반응과 감정 변화를 빠르게 캐치해 대표적인 '눈치왕' 캐릭터로 꼽히는 개그맨 군단과 청순한 외모 뒤에 치밀한 전략을 숨긴 최희, '눈치 제로' 아이콘 김종민이 출연해 예측 불가의 게임을 펼친다.
특히 감을 잡았는지 놓쳤는지 종잡을 수 없는 '로봇' 장수원과 누나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대한민국 주부 대표 김가연, 다재다능한 가수 뮤지와 미노 등 차원을 넘나드는 캐릭터가 한 데 어우러져 치열한 눈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덜 지니어스'한 생존방식 답게 더할 나위 없이 단순한 게임 룰도 눈길을 끈다. 우유 적당히 마시기, 눈 가리고 중간만 달리기, 어려운 요가 자세 적당히 버티기 등 머리를 굴릴 필요 없이 육신과 힘, 눈치만으로 승부하는 게임들은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며 유쾌한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총 4회로 선보일 눈치찬란 서바이벌 '눈치왕'은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