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한석규가 이제훈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가 이제훈을 지킬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24회(마지막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이선(이제훈)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이선에 대해 "폐위, 곧 폐세자의 절차를 밟을 것이다. 위리안치 할 것이다. 평생토록 이 세상과는 어떠한 접촉도 허락치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론 중신들은 "유배지 허술한 담장이 대체 무엇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까. 불온의 싹은 당장 잘라야 하옵니다"라고 주장했다.
영조는 "네놈들이 원하는 바가 대체 뭐냐. 아비인 날더러 천륜을 저버리고 내 손으로 직접 내 아들을 죽이기라고 하라는 거야"라며 분노했고, 노론 중신들은 "천륜을 저버리라는 게 아니라 군주의 소임을 다 하시라는 것이오"라며 부추겼다.
결국 노론 중신들은 "세자를 버리셔야 하옵니다. 역모의 죄로 엄히 다스려야 하옵니다"라며 이선의 사형을 주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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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