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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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박은빈, 이제훈 향한 순애보 "군주 아내 뜻 버리겠다"

기사입력 2014.12.09 22:15 / 기사수정 2014.12.09 22:16

'비밀의 문'의 박은빈이 이제훈에 대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비밀의 문'의 박은빈이 이제훈에 대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박은빈이 이제훈에게 애원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24회(마지막회)에서는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가 이선(이제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경궁 홍씨는 "저하의 죄를 다른 자들에게 최대한 덮어씌우고 폐위로 마무리 지을 길을 찾으시라고요. 결단을 하시면 신첩이 따르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혜경궁 홍씨는 "죄인의 몸이 되어 죽을 때까지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오직 머리 위에 걸린 한자락 하늘만 보고 살라하셔도 수인의 삶을 견뎌야 하는 것이 당신의 명운이라면 신첩 역시 기꺼이 견딜 것입니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혜경궁 홍씨는 "군주의 아내가 될 뜻은 이 순간 깨끗이 버려요. 허나 군주의 어머니, 이 나라 차기 지존의 모후가 될 꿈만은 버리라 하지 마십시오"라고 부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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