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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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정혜성 "최우식과 '우결' 하고파…잘할 것"

기사입력 2014.12.09 15: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우식과 정혜성이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성은 9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신사옥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기자간담회에서 "작가님이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박력 있게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촬영할 때 내가 너무 들이대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정혜성은 "촬영이 끝났는데 오빠의 입술이 다 빨개졌다. 빨간 립스틱 때문에 입 주변이 빨갛게 돼 미안하기도 하고 최우식 오빠의 팬들에게 죄송하기도 했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오빠와 연기하는 신이 많은데 부족한데도 나에게 많이 맞춰준다. 나까지 살려주는 리액션을 같이 해줘서 고맙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고마워했다.

'최우식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우결' 해주시면 감사하다. 잘 할 수 있다. 나와 우결할래? 나와 살래?"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주위를 웃겼다.

정혜성은 5년 차 완벽 얼짱 수사관 유광미 역을 맡아 패셔니스타 검사 이장원 역의 정혜성과 커플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최우식은 "연기하면서 입술을 빨려본 건 처음이었다. 원래 남자가 리드해야 하는데 둘다 처음이었다. 작가님이 디렉션을 주셔서 내가 당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결'에서도 키스신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생각 좀 해봐야겠다"며 망설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최민수, 최진혁, 백진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작품성을 토대로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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