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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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영하, 청춘 향한 조언 "감성 근육 키워라"

기사입력 2014.12.09 00:22 / 기사수정 2014.12.09 00:22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김영하가 감성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김영하가 감성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김영하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소설가 김영하가 청춘들을 향해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시청자와 함께 하는 특집으로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는 인사와 이 시대 청년들의 대화가 펼쳐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봉진, 홍석천, 김영하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하는 "작가가 꿈인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작가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한다. 그럼 저는 차라리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며 "작가가 되기까지의 그 시간을 견디는 것이 어렵다. 제가 20대였던 사회와 지금은 다르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 김영하는 "제가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 동안 우리 집은 형편은 더 좋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만약 나에게 학자금 대출이 있었다면, 혹은 집에 대출이 있었다면 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감성 근육을 키워라"라고 조언했다. 김영하는 "감성 근육이 없는 사람은 뭔가를 느끼려 해도 쉽게 피곤해진다"며 "자기만의 감각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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