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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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김용건에 고백 "김상경 좋아한다"

기사입력 2014.12.07 20:47 / 기사수정 2014.12.07 20:47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이 임원진 회의에서 제외됐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이 임원진 회의에서 제외됐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상경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3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 때문에 회사에서 입장이 난처해진 문태주(김상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심(김현주)은 회사 직원들이 문태주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수근거리는 것을 들었다. 또한 문대오(김용건)는 "회사 이미지 실추시킨 놈하고 회의하고 싶지 않다"면서 임원진 회의에 참여한 문태주를 제외시켰다.

이를 보다 못한 차강심은 문대오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이를 들은 문대오는 "하나만 묻자. 차실장도 태주를 남자로 좋아하는 거냐. 아님 태주 혼자 헛물켜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차강심은 "죄송합니다 회장님"이라고 말했고, "너도 태주를 좋아한다는 거냐"는 문대오의 말에도 죄송하단 말만 되풀이했다.

이어 차강심은 "상무님은 사려깊고 인간적인 분이시다. 회장님만큼 호탕하진 않지만 회장님만큼 장점이 많으신 분이다"라며 "상무님은 이 사실에 대해 모르고 계신다. 끝까지 모르게 할 거다. 그러니 윤리위원회 징계를 철회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문대오가 "내가 널 더 이상 태주 옆에 둘 수 없다면 어쩔테냐"고 묻자 차강심은 "어떠한 조처도 달게 받겠다"고 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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