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유호진 PD가 멤버들의 작전에 넘어갔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호진 PD가 이수지의 보이스피싱에 속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원도 인제 '돌잔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시즌 3 1주년을 맞아 4시 30분까지 첫 촬영지로 1대 모닝엔젤 수지와 함께 도착해야 하는 돌잡이 레이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사전 섭외가 안 된 상태의 수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단 수지와 같은 소속사인 갓세븐이 '뮤직뱅크'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KBS로 향했다. 갓세븐의 매니저는 자신도 알려줄 수가 없다며 난감해 했다. 이에 김준호의 연락을 받고 온 개그우먼 이수지가 JYP 엔터테인먼트 직원인 척 유호진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수지는 유호진 PD에게 멤버들이 자꾸 연락을 해서 일에 지장을 준다며 앞으로는 사전에 미팅을 하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수지의 보이스피싱에 넘어간 유호진 PD는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렇게 저돌적으로 하실 줄은 몰랐다"면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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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