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가 동물원 나들이를 했다. ⓒ KBS 방송화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의 딸 하루가 어른보다 나은 윤리의식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하루 부녀가 안성의 한 동물원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블로는 하루와의 특별한 48시간을 위해 동물원을 방문했다. 동물원에 들어선 하루는 거리에 있는 동물의 배설물을 보고 "이 똥 누가 쌌어?"라며 근처에 있던 양에게 질문을 던졌다.
하루는 대답 없는 양들을 쳐다보다가 어디서 나뭇가지를 가져와서는 동물의 배설물을 쓸어 담기 시작했다. 하루는 아빠 몰래 열심히 배설물을 치웠다.
하루는 치우다 말고 유심히 관찰을 하며 코로 킁킁거리더니 "냄새 나"라고 말했다. 이어 쓸어 담은 배설물을 나무에 투척했다. 타블로는 그런 하루의 모습을 기특해 했다.
하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밟으면 어떻게 하느냐. 신발이 더러워지지 않으냐"라고 직접 동물의 배설물을 치운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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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