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2.09 10:32 / 기사수정 2006.12.09 10:32
[엑스포츠뉴스 = 임찬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지울리가 향후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 uefa.com
FC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누캄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2-0으로 꺾었다. 승점 11을 기록한 FC바로셀로나는 A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후 지울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우리는 당연히 올라갔어야 했고 그것을 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16강전에서 리버풀이나 뮌헨을 만나도 두렵지 않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A조 1위로 통과한 첼시는 16강전에서 다른 조 2위들과 만난다. 그러나 조 2위로 통과한 FC바로셀로나는 다른 조 1위와 만나게 되면서 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하지만, 지울리는 불리한 여건에 관계없이 "우리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은 가능하다. 에투와 메시가 조만간 돌아올 복귀할 예정인데, 이들이 복귀하면 8강 진출을 이루기 쉬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8강 진출을 낙관했고, 더불어 "우리가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 "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자신감도 나타내기도 했다.
지울리가 자신감이 내 비췬 2005~2006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FC바로셀로나가 또 한 번의 우승으로 디펜딩챔피언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은 오는 15일에 조추첨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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