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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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생' 임시완·강소라, 시련은 셀프 위로는 함께

기사입력 2014.12.07 00:35 / 기사수정 2014.12.07 00:35

'미생'의 강소라와 임시완이 난관에 봉착했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강소라와 임시완이 난관에 봉착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강소라와 임시완이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5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와 안영이(강소라)가 부당 대우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부장(손종학 분)은 본사에서 안영이의 사업아이템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알고 못마땅해했다. 마부장은 안영이를 불러 "네가 낸 아이디어 말이지. 그거 나도 다 생각했던 건데 안 한 거라고. 막 지르면 다 아이디어고 다 사업이야?"라고 막말했다.

결국 마부장은 안영이에게 네가 안 한다고 해. 3팀 걸로 밀어"라고 압박했고, 자원3팀의 사업 아이템을 밀어주고 싶은 속셈을 드러냈다. 마부장은 정과장(정희태)을 따로 불러 승진심사를 빌미로 압박했다.

이후 정과장은 안영이에게 자신을 위해 포기해줄 수 없냐고 부탁했다. 안영이는 고민 끝에 마부장에게 "부장님 말씀이 맞았습니다. 제 아이템은 생각해보니까 무리가 많더라고요.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본사에다 이미 메일은 보내놨습니다"라고 보고했다.

또 장그래는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회사 승인을 받지 못했다. 윗선에서는 1년 뒤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장그래에게 일을 맡기려하지 않았고, 오상식(이성민)은 김동식(김대명)이나 천관웅(박해준)으로 담당자를 바꾸라는 지시를 받았다.

오상식을 비롯한 영업3팀 직원들은 장그래가 두 달 가까이 야근을 도맡아하며 얼마나 공들인 사업아이템인지 알기에 선뜻 말을 꺼내지 못했다. 오상식은 회사의 지시를 거부하고 담당자를 바꾸지 않았지만, 결국 장그래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장그래와 안영이는 옥상에서 서로 마주쳤지만 서로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눈짓으로 공감했다. 장그래는 물끄러미 안영이를 바라보며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감히 서로에게 섣부른 충고를 건넬 수 없었다. 회사에 들어오고 1년 5개월, 우리는 충분히 알게 됐다. 시련은 셀프라는 걸'이라고 위안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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