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사 황산 테러 ⓒ YTN 검찰청사 황산 테러 방송화면
▲ 검찰청사 황산 테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직 대학교수가 자신의 조교 등에게 황산을 투척해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조정실 안에서 서모(38)씨가 대질 조정 중 피고소인 조교 강모(22)씨 등에게 황산 추정 물질을 뿌려 6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이 사고로 강 씨와 강 씨의 아버지(47), 어머니(48)가 큰 부상을 입었고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와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조교 강 씨는 몸에 40%의 화상을 입어 중상을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서 씨는 조교 강 씨가 자신에게 맞았다며 소문을 내고 다녔다는 이유로 강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강 씨와 대화하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온 황산 추정 물질을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 씨는 해당 물질을 뿌리면서 손을 다쳤지만 부상 정도가 가벼워 응급 치료만 받았으며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청사 황산 테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검찰청사 황산 테러, 정말 끔찍하다", "검찰청사 황산 테러, 교수 엄중히 벌해야 한다", "검찰청사 황산 테러, 무서운 세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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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