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불후의 명곡' 합류…생애 첫 예능 MC 도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윤민수가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새 MC로 합류한다.

5일 KBS 측은 "2013년 8월부터 '불후의 명곡' 토크 대기실 MC로 활약해 온 은지원이 스케줄상의 이유로 1년 4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후임으로는 윤민수가 2015년 첫 방송부터 합류해 기존 MC인 정재형, 문희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MBC '일밤-아빠 어디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인 윤민수의 예능 프로그램 정식 MC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불후의 명곡'에 경연 가수로 출연해 매번 화제의 무대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실력파 뮤지션의 면모를 과시했던 그이기에 토크 대기실에서의 예능감은 물론,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민수 또한 첫 녹화를 앞두고 남다른 열의와 함께 기대에 가득찬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윤민수의 합류와 함께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는 '불후의 명곡'의 새로운 모습은 내년 첫 방송인 1월 3일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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