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가 싱글남 행세 논란에 휩싸였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싱글남 행세’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네스 카야가 몇몇 여성과 SNS를 주고 받은 사진이 올라왔다.
아직 진위 여부가 해당되지 않은 해당 글에서 한 여성은 자신이 에네스 카야에게 속았다고 주장했다.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니네 부인한테도 사과하고”라며 그를 비난했다. 에네스 카야는 한국 여성과 결혼한 기혼자다.
그는 싱글남 행세 논란에 현재 카카오톡을 탈퇴했다. JTBC 측도 에네스 카야의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에네스 카야는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클럽에 가서 한국여자를 만나면 학생이 아니라 사업하는 사람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MC들이 “거짓말이지 않느냐 들키면 어떡하냐”고 묻자, 에네스 카야는 “어차피 그런 데서 만나서 오래갈 거 같지 않다. 만날 거면 순진하고 좋은 여성 만나야 오래 간다”고 답해 출연진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에네스 카야는 “거기 가는 여자도, 남자도 모두 다 의도가 똑같을 거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