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 동상 주의 ⓒ KBS 2TV
▲ 저체온증 동상 주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올겨울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체온증으로 인한 동상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도 관심을 보였다.
최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일부터 내년 2월가지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며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저체온증으로 인한 동상에 걸리지 않게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응급진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한랭 질환자는 총 264명이며 이 가운데 18명이 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체온 유지 반응이 떨어질 수 있는 어린이와 노약자는 저체온증과 동상이 발생하지 않는지 수시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체온증으로 인한 동상에 걸리면 말이 어눌해지거나 의식이 점점 흐려지고 팔, 다리가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지금 이렇게 추우면 퇴근시간엔 동상 걸릴 듯. 저체온증 조심하라더니 이유가 있었네"(아이디 pl*****), "온도를 모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어죽을 수도 있어요"(an***)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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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