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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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걸그룹 자존심 지켰다…'Luv' 주간차트 1위

기사입력 2014.12.02 09:47 / 기사수정 2014.12.02 09:47

정희서 기자
에이핑크 ⓒ 엑스포츠뉴스 DB
에이핑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실력파 발라드 가수들이 강세였던 음원시장에 오랜만에 에이핑크가 차트 1위를 하며 걸그룹 자존심을 지켰다.

온라인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에이핑크 'Luv'가 11월 4주차(11월 24일~11월 3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uv'는 상큼한 요정에서 여인으로 성숙해 가는 에이핑크만의 아련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곡으로 댄스곡이지만 슬픈 느낌이 느껴지며 단순히 멤버들의 가창력뿐만 아니라 한층 깊어진 곡 해석 능력을 엿볼 수 있다. 같은 앨범 수록곡 'Secret' 도 14위를 차지했다.

감성 발라드 가수들의 강세 또한 여전하다. 단 한 곡 발표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박효신'HAPPY TOGETHER'은 2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지난주 1위를 차지한 토이 '세사람'이 3위를 차지했다.

K POP스타 시즌4 첫 회 등장에 화제를 몰고 온 참가자 이진아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는 7위를 차지했다. '나무'를 발표하며 8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버즈는 대중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12위에 올랐다.

무려 38계단 상승하며 16위를 차지한 EXID '위아래'는 곡 발표 3개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상의 직캠 영상 덕분에 주목 받고 있다.

그 밖에 홍진영 '산다는 건' 17위, 이승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히든싱어의 힘입어 재조명받으며 19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감성 발라드 곡들이 주도했던 음원차트에서 에이핑크가 1위를 차지해 존재감
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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