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팬들과 데뷔10주년 기념영상 제작…'깜짝 이벤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남성2인조 밴드 페퍼톤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기념 영상을 제작한다.

페퍼톤스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2주 동안 팬들이 소장하고 있는 페퍼톤스의 기념사진을 받아 데뷔 10주년 기념 영상을 만드는 깜짝 이벤트를 개최한다.

페퍼톤스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일상이 담긴 사진이면 횟수에 관계 없이 무엇이든 응모가 가능하다.

영상 제작에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페퍼톤스10주년 콘서트'로 태그한 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하거나, 이메일로 사진, 인스타그램 아이디, 사진이 촬영된 시간과 장소를 적어 보내면 된다.

페퍼톤스 측은 추첨을 통해 5장의 사진을 선정, 페퍼톤스의 국내 미출시 앨범인 '헬로, 월드(Hello, World!)'를 선물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메일로 개별 공지되며, CJ E&M MUSIC.LIVE를 통해서도 발표된다.

이 이벤트를 통해 만들어진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페퍼톤스의 데뷔 10주년 콘서트 '페퍼톤스, 아워 송즈'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페퍼톤스, 아워 송즈'는 지난 2004년 데뷔한 페퍼톤스의 10년사를 총망라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과거 발표된 음반 수록곡들부터 최근에 나온 정규 5집 앨범 '하이파이브'까지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가 준비되며, 그동안 앨범에 참여했던 객원보컬들도 다수 자리할 예정이다.

또한, 페퍼톤스의 공연 중 최초로 현악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자리해, 페퍼톤스 음악의 특징인 현란한 스트링 선율을 리얼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선사할 전망이다.

'페퍼톤스, 아워 송즈'의 티켓은 현재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페퍼톤스는 지난 2004년 EP '어 프리뷰'로 데뷔했으며 다수의 정규와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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