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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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양현석, 딸바보 고백 "딸 위해 스케줄도 취소"

기사입력 2014.12.01 23:52 / 기사수정 2014.12.01 23:52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양현석이 딸 유치원 행사 때문에 공황장애가 왔었다고 말했다 ⓒ SBS 힐링캠프 양현석 방송화면
'힐링캠프' 양현석이 딸 유치원 행사 때문에 공황장애가 왔었다고 말했다 ⓒ SBS 힐링캠프 양현석 방송화면


▲ 힐링캠프 양현석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양현석이 딸 운동회에 참석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시청자와 함께 하는 특집으로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는 인사와 이 시대 청년들의 대화가 펼쳐지며 첫 번째 출연자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출연했다.

일에서 성공해야 사랑도 성공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양현석은 "일이 먼저 성공해야 사랑도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양현석은 "성공하고 돈도 있어야 와이프에게 맛있는 것도 사줄 수 있다. 금전적인 부분이 어려워 이혼 하는 경우도 많다"고 대답했다.

양현석은 "사실 저는 결혼식을 하지 않았다. 남들 앞에서 서는 것이 싫었다"며 "어느 날 딸 유치원에서 아빠의 날이 있다고 하더라. 저는 처음에 가지 않으려 했는데 딸이 당연히 오는 것으로 알고 있더라. 결국 스케줄을 취소하고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현석은 "마지막에 과자 먹는 게임이 있더라. 딸이 저 게임을 꼭 해야겠다고 말해 1등을 했다"며 "딸 유치원 가는 것 때문에 공황 장애가 왔었다. 그런데 막상 그 게임을 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사라지더라.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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