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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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2년 동안 극단적으로 살아…똑같은 삶 지겨웠다"

기사입력 2014.12.01 17:47 / 기사수정 2014.12.01 20:56

한인구 기자
김장훈 ⓒ 권태완 기자
김장훈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지난 2년 동안 방황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의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가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명월관에서 열렸다.

김장훈은 "최근 2년 동안 극단적으로 살았다. 그렇게 하려고 작정한 것이었다. 2년 전부터 똑같은 무대와 삶이 지겨웠다. 가수 활동을 20년을 하다보니 감사하는 마음도 무뎌졌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한국을 떠났다. 해외 투어 10개 도시를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냥 했던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고난을 이겨나갔다. 설렘이 생기는 것을 기대했지만 마음처럼 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내년에는 오로지 무대에 올라 예전처럼, 1998년 200회 공연을 하듯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6일 광주를 시작으로 베네치아, 서울, 부산 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곡을 4곡 발표하며, 4월 밀라노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국공연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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