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이승철과의 활동 대해 말했다.
김장훈의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가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명월관에서 열렸다.
김장훈은 "이승철과 독도와 관련한 공연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승철 측에 연락을 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승철은 앞으로 힘들어질 것이다. '음악 거장'이지만 민족적인 타이틀이 걸리면 잃는 것이 많다"면서 "제 컴플렉스는 기부천사와 독도지킴이다. 누구보다 병적으로 음악을 해도 '독도지킴이' 타이틀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의 용단을 높이 산다. 앞으로 잘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승철과 저는 맞으면 아주 잘 맞고 맞지 않으면 안 맞을것 같다. 그래도 잘 맞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6일 광주를 시작으로 베네치아, 서울, 부산 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곡을 4곡 발표하며, 4월 밀라노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국공연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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