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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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체육관 공연은 소모품, 소극장 공연은 소장품"

기사입력 2014.12.01 17:33 / 기사수정 2014.12.01 21:0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앞으로 진행할 콘서트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김장훈의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가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명월관에서 열렸다.

김장훈은 "불가능한 초심에 도전할 것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작은 공연장에서 열흘 동안 한다. 연말 콘서트를 대형 공연장에서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초심과 낭만으로 가고 싶다. 올해는 철저하게 낭만으로 간다"고 밝혔다.

이어 김장훈은 "관객들이 알차고 뿌듯한 공연을 하고 싶다"며 "세상과 달리 거꾸로 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무 연출도 없는 작은 공연장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체육관 공연은 소모품, 소극장 공연은 소장품 같은 느낌도 든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6일 광주를 시작으로 베네치아, 서울, 부산 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곡을 4곡 발표하며, 4월 밀라노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국공연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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