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슨모 ⓒ YTN
▲ 게리슨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병대가 장병들이 근무복을 입을 때 착용할 수 있도록, 삼각모인 게리슨모를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게리슨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0일 방위사업청 측에 따르면 해병대사령부가 지난달 게리슨모 보급을 위한 검토를 요청해 왔다.
이번 게리슨모 보급은 해병대의 품위와 세련미를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기술 검토를 마쳤으며 2016년부터 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병대의 게리슨모는 공군의 게리슨모와 형태와 모양이 유사하다. 푸른색인 공군 게리슨모와는 달리 국방색으로 바탕에 무늬가 없는 것이 다른 점이다.
해병대는 사령부 등 게리슨모를 시험 착용하고 있는 장병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안으로 우선 간부용부터 게리슨모를 조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근무복을 입을 때만 게리슨모를 쓰고, 전투복을 착용할 땐 팔각모를 쓰게 될 것이라며 미국 해병대도 행사 때는 게리슨모를 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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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