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 KBS 2TV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나는 남자다'가 새롭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5.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3%)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지난 9월 12일 방송분이 5.8%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에서는 유재석, 권오중, 임원희, 허경환, 장동민 그리고 게스트 임창정, 최여진, 김제동이 출연해 술을 좋아하는 남녀들과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예계에서 대표적으로 술을 마시지 못 하는 유재석이 자신의 주사를 공개했다. 그는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영원히"라고 말했다.
그는 "정준하가 내 생일이라고 억지로 술을 권했다. 내 생일이라 딱 두 잔을 마셨다"라며 정준하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리고 난 내 생일이 기억이 안난다. 그 이후로 정준하는 내게 술을 먹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8.5%,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5.1%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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