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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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안지만, '삼성맨'으로 남는다

기사입력 2014.11.26 23:4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윤성환과 안지만이 '삼성맨'으로 남는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투수 윤성환, 안지만과 계약을 마쳤다. 윤성환은 4년간 총액 80억원, 안지만은 4년간 총액 65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윤성환은 2004년 2차 1라운드(8순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283경기에서 82승55패, 1세이브28홀드, 평균자책점 3.88의 기록을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4연패로 막을 내린 지난 한국시리즈에선 팀의 4승 가운데 2승을 책임지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02년 2차 5라운드(40순위)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안지만은 통산 496경기에서 54승27패, 10세이브135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중이다. 안지만은 셋업맨이 대형 FA 계약에 성공한 사례로 남게 됐다.

한편 FA 권 혁과의 우선협상은 결렬됐다. 권 혁은 FA 시장에 나가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또다른 FA 배영수와는 26일 밤 11시30분 현재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우선협상 마감시각인 이날 자정까지 배영수와의 계약 성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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