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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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한석규 "'음란서생' 이후 사극인식 달라졌다"

기사입력 2014.11.26 17:03 / 기사수정 2014.11.27 01:15

조재용 기자
'상의원' 한석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상의원' 한석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상의원'의 배우 한석규가 사극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상의원' 제작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원석 감독을 포함해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이 참석했다.

한석규는 "사극은 4번째다. 처음에는 사극에 관심이 없었다. '음란서생' 작품을 통해 사극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이를 들어가면서 과거의 인물,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이분은 어떻게 죽었을까 행복한 삶을 사셨나 궁금했다. 장영실은 끝이 없다. 어떤 엔딩인지 역사에 전혀 남지 않았다. 사극을 통해 지나간 일에 대해 상상하고 해석할 수 있어서 욕심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은 AFM에서 선풍적인 기대감을 보이며 2015년 베를린 마켓에서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이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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