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강혜정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강혜정이 이하루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압구정CGV점에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 이레가 참석했다. 당초 최민수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촬영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강혜정은 이하루의 연기 재능에 대해 "다행히 연기에는 끼가 없는 것 같다. 저는 캐스팅 하지 않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5년 만에 스크린에 도전한다고 하니 엄청 떨렸다. 초심 이상의 기분이었다. 설레는 마음이 가장 컸고 감사하고 조심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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