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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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김영만 감독 "안재욱 턴오버가 컸다"

기사입력 2014.11.23 18:23

나유리 기자

김영만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영만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나유리 기자] 동부가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원주 동부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8-69로 패했다.

동부로서는 다 잡은 경기를 내준 꼴이 됐다. 2쿼터까지 41-26으로 압도적인 리드를 잡았던 동부는 3쿼터부터 수비가 허물어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4쿼터 종료 직전 안재욱의 결정적인 턴오버가 나와 김선형에게 동점 3점슛을 얻어맞는 실책을 범했다. 이날 패배로 동부는 원정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고 SK에 단독 1위를 내줬다.

경기 종료 후 동부 김영만 감독은 허탈한 표정이었다. "바이얼레이션과 스위치가 잘 안됐다. 파울도 잘 썼어야 했는데 그게 아쉽다"면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후반에서는 SK가 빠른 트랜지션 때문에 우리가 공격 전환에 애를 먹었다. 마지막 (안재욱의)턴오버가 컸다.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잘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두 진입을 노리는 동부에게 SK는 앞으로도 까다로운 상대다. "SK의 '빅4'가 나올때 매치가 힘들다"는 김영만 감독은 "SK랑은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 같다. 일방적이지 않고 서로 경기 해봐야 알 것 같다. 비디오를 보면서 좀 더 분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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