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 YTN 방송화면
▲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주정거장에 커피머신 배달 소식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22일(한국시각) 해외 언론들은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인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인 아르고텍이 만든 'ISS프레소'로 명명된 무게 20㎏의 커피머신이 우주기지로 수송된다"고 보도했다.
'ISS프레소'로 명명된 무게 20㎏의 우주정거장 커피머신은 높은 온도와 강한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머신 내부를 일반 플라스틱 대신 강철 튜브 400개로 연결했다. 보통 커피머신처럼 캡슐을 넣고 압력을 가해 커피를 뽑고 추출된 커피는 공중에 날아다니지 않게 컵이 아닌 봉지에 담아 마신다.
데이비드 아비노 아르고텍 사장은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에 대해 "ISS프레소는 이탈리아 우주항공청에서 우리에게 부여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극도의 엄격한 안전장치에 부합하는 과학 기술의 성과"라고 자부했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소유스 로켓에 실려 ISS로 수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커피머신이 실리는 소유스 로켓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37)와 미국인 테리 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가 탑승해 있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뉴스에 누리꾼들은 "우주에서 마시는 커피는 어떤 맛일까?", "우주정거장에서 커피를 맛보다니", "우주에 배달하는 비용이 장난 아닐 듯", "봉지에 담아서 마시는군요", "제조판매 하는 곳 홍보효과 장난 아닐 듯", "중력을 이기고 마시는 커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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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