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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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새내기' 박승희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을 것"

기사입력 2014.11.22 17:41

김형민 기자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 김형민 기자] 빙속에 적응 중인 박승희(화성시청)가 내년에는 스케이팅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승희는 22일 서울 서울 공릉동 태릉 국제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9초35를 기록했다.

이로써 500m 디비전A 신고식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올 시즌 월드컵 1차대회 만에 디비전A에 승격한 박승희는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2차대회에서 레이스 합계 78초49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은 내비쳤다.

박승희는 "지금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얼마나 상위 선수들과 격차를 줄일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년 여름 훈련을 하면 더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과제로는 특히 100m 구간 기록 단축을 꼽았다. 박승희는 이번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00m 구간을 모두 10초대로 주파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대회 전부터 100m 기록에 각별히 신경을 썼던 박승희로서는 미소를 보일 만한 결과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한 발 더 나가야 한다. 박승희는 "일단 (타 선수들과) 100m 구간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면서 "워낙 정상급 선수들이고 100m에 다들 강해서 이 부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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