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공식 마스코트 ⓒ 유로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2016에서 활약할 공식 마스코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로2016 조직위원회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프랑스-스웨덴 간 A매치 평가전 무대를 빌어 마스코트를 선공개했다.
아직 마스코트의 이름을 결정하지 않은 가운데 조직위는 오는 11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이름을 결정한 뒤 마스코트 발표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마스코트가 소년이라는 점이다. 프랑스는 그동안 국제대회 마스코트로 상징인 '수탉'을 내세워왔다. 지난 1982년 '하얀 수탉'을 모티브로 마스코트를 결정한 데 이어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도 수탉 이미지를 하고 있는 '푸틱스'가 마스코트로 활약해 왔다.
프랑스 측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수탉을 마스코트로 활약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자 이와 같은 마스코트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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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