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톱타자 서건창이 2014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서건창은 18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각 부분별 시상식에서 최다 안타와 득점, 타격 부문 타이틀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이어 서건창은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까지 휩쓸었다.
2012년 신고선수로 넥센에 입단한 서건창은 올 시즌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 201안타 7홈런 67타점 48도루 135득점을 올리며 타율 1위, 최다 안타 1위, 득점 1위, 도루 3위, 출루율 4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서건창은 2루수 최초 MVP 수상자가 됐다.
서건창은 기자단 유효 99표 중에 77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014 프로야구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MVP 수상자 서건창에게는 트로피 및 기아자동차(K7)이 전달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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