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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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로스트' 감독 "'미생'은 시작부터 공감…성장 과정 담았다"

기사입력 2014.11.18 14:33 / 기사수정 2014.11.18 14:3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성용일 감독이 '닥터 프로스트'와 '미생'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용일 감독을 비롯해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가 참석했다.

성용일 감독은 "웹툰을 너무 재밌게 봤다. 드라마화할 결심을 했다. 많은 분들이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했고, 쉽게 풀어내면 관심이 많을 것이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미생'과 같이 웹툰을 각색했지만, '미생'은 처음부터 공감 가질만한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저희는 공감 능력이 없는 심리학자가 공감을 하는 과정을 담았다. 인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미스테리를 해결해 나가는 천재 교수의 모습이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했다.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수사극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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