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유준상 ⓒ SBS 방송화면
▲홍은희 유준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이 장모님 앞에서 애교를 부렸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출연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홍은희는 장모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준상의 필살 애교를 전했다.
홍은희는 교제허락을 받으러 온 유준상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선언해 친정엄마를 화나게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홍은희는 "'어떻게 처음 인사하러 온 날 그런 말을 하냐'며 엄마가 화를 냈다"고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엄마가 '그만 가봐라'고 하자 남편이 웃으면서 가더라"면서 "엄마와 13살 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네 어머니'하면서 서글서글하게 굴었다"고 유준상 특유의 넉살을 흉내냈다.
홍은희는 또 "양복을 입고 다리찢기를 하기도 했다. '어머니, 제가 나이는 많지만 허투루 살지 않았습니다. 60까지 스트레칭 할 겁니다. 보실래요?'하면서 다리를 쫙 찢더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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